KT의 배신으로 인해 우울한 마음을,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한숨 짓고 있었다.
그순간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다음 해외야구에서 글을 자주 접할수 있는 카이져님의 전화였다.
내 블로그를 들어와 보니 기자단 옆에 펜 색깔이 노란색으로 바뀌어져 있었다.그리고 다음뉴스에 가서 금주의 베스트블로거를 보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30만원도 준다고 했다.
- 한국 야구선수들 이치로 닮아라|08.01.11 10:12
- A로드,1000 홈런을 칠 수 있을까 |08.01.08 02:22
카이져님이 `축하합니다.베스트블로거 되셨네요.' 뭔 소리인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아무튼 뭐가 되었단다.
순간 뭐가 되었다는 것은 기분이 좋은일. 그게 바로 베스트블로거였다.
다음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글쓰는 분들의 로망인 베스트블로거기자.
처음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작년 8월 1일이 생각난다.
그때는 블로그가 뭔지도 몰랐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도 전혀 몰랐다.
글을 쓰면 다음에 올라가는 줄도 몰랐고 추천이 뭔지도 몰랐으며 한마디로 이쪽은 젬병수준 이었다.
그냥 처음에는 야구에 관한 나의 생각과 공부를 위해(어차피 야구공부는 날마다 하니) 메모형식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메이저리그 전문 글을 쓰시는 카이져 님께서 통하기를 신청하셨다.
솔직히 통하기가 뭔지도 몰랐다.그냥 싸이로 말하면 일촌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바로 내 블로그를 즐겨찾기 해주셨다. 나의 야구 블로그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글을쓰면 어떻게 되고 메타블로그로 이동되며 다음에서 인정받으면 베스트블로거(야구 블로거중 베스트블로거가 되긴 힘들다는 말을 포함해서- 사실 이말에 조금 절망했었다.^^)까지 될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갈수록 내 블로그가 알려지고 조회수가 폭등하면서 스스로 조금 놀라긴 했다.
8월 1일에 시작해서 오늘까지 5개월 10일이 조금 넘었지만 이기간동안 방문자수가 지금 보니 38만 3천명이 넘어가고 있다. 하루평균 2,400 분이 방문해주셨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글을 쓰지 못했는데도 말이다.(사실 일주일에 4-5 개 정도는 글을 쓴것 같다)
야구블로그를 하시는 님들이 참 많다.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도 정말 많다.야구라님이라던가,카이져님 같은 경우는 정보에 부족함을 늘상 느끼는 내가 자주 찾는 블로그다. 그밖에 전부 나열할수는 없지만 야구블로그님들께 이순간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든다.
거듭 야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블로거 님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는걸 밝힙니다.(정말 마음이 좀 그러네요.불초소생이 이런 베스트블로거에 뽑혀도 될만한 수준인지...)
아무쪼록 많은 도움을 주신 카이져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더욱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 다음 스포츠란에 멋진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다르다' 와 `틀리다' 의 차이점.
야구라는 것은 방망이만 휘두를줄 알아도 한마디씩 남길수 있다는 스포츠라며 제 아는 지인이 했던 말이 생각났는데 야구를 보는 시각이 모두 똑같을수는 없으니 `다르다'와 `틀리다'의 표현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앞으로 `다르다'와 `틀리다' 를 명심하면서 글을 쓸까 합니다.
끝으로 베스트 블로거기자로 뽑아주신 다음 블로그 스포츠담당자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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