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이글을 쓸까 말까 참으로 많은 시간을 고민했다.
몇번을 쓰고 또 지우고를 거듭하다 결심끝에 그동안 행하지 못한 그리고 쓰지 못한 말을 오늘 몇글자 써보려 한다.
다음 블로그뉴스에서는 매주 금요일 동영상특종 3명, 그리고 특종 블로거뉴스 15명을 선정한다.
동영상특종은 현금 30만원,특종블로거뉴스는 10만원의 다음캐쉬(환급가능)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나, 아니 인간의 솔직함부터 말하고 시작하련다.
`돈' 이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다. 이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싶다. 나도 마찬가지다. 큰돈이든 적은돈이든 말이다.
혹여 이글을 읽으면서 글의 내용을 곡해하거나 이해를 하지 못해 `돈에 구속되어 이런글을 쓰고 있다.' 라고 오해를 하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이렇게 미리 `돈'에 대해 나의 솔직함을 밝힌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필자는 이글을 쓰기 위해 대략 2시간에 걸쳐 지금동안 매주 발표된 특종블로거뉴스를 모두 살펴보았다.
동영상특종은 직접현장에 나가 발품을 팔아가며 고생을 했기에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것 같다. 그동안 동영상특종에 선정되신 분들께 이시간을 빌어 수고하셨다는 말을 남긴다.
문제는 특종블로거뉴스 선정이다. 필자가 느낀 부분 몇가지를 이야기해 보자면...
1)특정 카테고리의 쏠림 현상
특종블로거뉴스 선정은 특정 카테고리의 글들이 거의 독식을 하고 있는것으로 파악되었다.
그중,시사 방송 연예 정치 영화 카테고리 쏠림현상이 심한데,물론 이쪽과 관련된 글을 쓰시는 분들은 그만큼 내용이 좋았고 공감을 얻었기에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형평성에서 들여다보면 정말로 한심하기 그지없다.
지금까지 요리 맛집 과 스포츠 관련 카테고리에서 주로 블로킹을 하는 블로거님들의 글은 특종블로거뉴스에 뽑힌 적이 거의 없다. 특히 요리 맛집 분야는 거의 전무하다 시피 하다.
분명 요리에 일각연이 있거나 특기가 있는 블로거님들은 자신이 꼭 먹고 싶지 않아도 블로킹을 위해 그리고 특종에 선정되어 좀 더 많은 방문자수를 늘려 보려고 일부러 음식재료를 사비를 털어 장만하신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동안 발표된 특종블로거뉴스에는 이런분들이 뽑힌 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특정 블로거님들의 이름을 거론하면 실례가 되는줄 알지만,맛짱님 비바리님 과 같은 분들이 소외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 이분들은 특종블로거뉴스에 뽑혀도 벌써 몇차례는 뽑혔어야 하는 분들인데 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말도 안된다.
스포츠 카테고리도 마찬가지다. 스포츠의 블로거의 생명은 무엇일까. 시의성, 중요한 사안을 파악하는 눈치, 그리고 전문적이고도 날카로운 칭찬과 비판,그리고 글을 읽는 독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릴정도의 해박한 전문 지식이 버팀목의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축구,야구,농구,격투기,스포츠일반... 이부분에 글을 쓰시는 블로거님들이 참 많고 또한 해박한 정보력과 지식을 가진 분들 역시 존재한다. 그런데 이 스포츠 카테고리 역시 외면을 받고 있다.
물론 최근에 야구에 관한 글이 특종블로거뉴스에 뽑힌 적이 있다.
2주전에 뽑히신 Kini 님의 글과 이번주에 뽑힌 prek 님의 글이다.
kini 님의 글은 임수혁 선수와 관련된 인터넷 악플문화의 지적의 글이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고(나 역시) 용기있게 블로킹을 하셔서 특종블로거뉴스에 선정이 되셨다. 근데 엄밀히 말하면(블로거 편집진들 입장) 그글은 스포츠 카테고리라서 선정된게 아니라 더 정확히 말하면 시사 쪽에 가까운 글이다.야구경기를 분석하거나 선수를 분석한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prek님의 글 역시 마찬가지다. 전직 야구선수의 행동과 자살에 관한 글인데 이 역시 시의성을 봤을때 꼭 뽑히셔야 되는 글이란것은 인정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글 역시 스포츠 카테고리보다는 시사쪽에 가까운 글이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일이기 때문이다.(kini 님과 prek 님이 혹시 이글을 보시고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제가 뭘 말하는것인지 이해하실 거라 믿어요)
스포츠 블로거가 특종블로거뉴스에 선정이 되려면,축구는 경기내용에 관한 전문적인 글, 야구 역시 야구경기와 선수의 플레이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펼친 글이 선정되어야 한다. 농구를 포함해서 다른 종목 역시 마찬가지다. 그나마 다음블로그편집진들께 고맙다고 해야하나. 소외받는 카테고리지만 그나마(시사에 가까운 글임에도) 뽑아주셔서 말이다.
2) 특정언론,특정정당,특정인물을 비판하면 특종블로거뉴스에 뽑힌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언론 특정정당 특정인물이 어떤 집단을 말하는지 다들 아실거다. 필자 또한 열거된 특정집단을 혐오하며 굉장히 싫어한다.
그런데 왜 다른 카테고리에서 특정언론 특정기자 특정선수를 비판하면 특종블로거뉴스에 뽑히지 않는가다. 반대로 특정언론 특정기자의 글 특정선수의 칭찬글 역시 소외되어야 하는가다.
내말이 뭘 뜻하는지 알겠는가?
3) 앞으로 다음 블로거편집진들이 심사숙고해서 개선할 사항
톡 까놓고 말하겠다. 매주 15명이 선정되는 특종블로거뉴스도 카테고리별로 공평하게 나누어 주길 바란다.
시사 방송 연예 가 사람들의 눈쏠림이 많고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이기에 몰아서 선정해주더라도 요리 맛집 책이야기 스포츠 관련 카테고리에 최소한 1-2개의 글이 특종블로거뉴스에 들어갈수 있도록 해주란 이야기다. 더 솔직히 말하면 공평하게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똑같이 특종블로거뉴스에 선정해주었으면 한다. 솔직히 하루에 올라온 글을 보면 정치 시사 방송 연예 쪽 카테고리와 요리 맛집 스포츠 문화 예술이 맞짱 떠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대부분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두 곳의 결혼식장 예약에 대한 비교 글은 특종블로거뉴스에 선정되는 것이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알버트 푸홀스의 비교, 마쓰자카와 왕첸밍 선수에 관한 비교 글은 특종블로거뉴스에 뽑히면 안되는 것인가. 모든 카테고리가 골고루 특종블로거뉴스에 선정되도록 형평성 좀 지켜주라. 부탁한다.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라고 했던가. <편집진들이 이글을 보면 쉽게 사장될듯 하다. 그리고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을것이고 용기가 없어서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그래서 내가 개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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