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4월 25일) 오전 국내 포털사이트 1,2위를 다투는 네이버와 다음에는 이런 기사가 하나 떴다.
JES 김식] KIA로부터 지난해 7월 임의탈퇴 조치된 김진우(25)가 또 다시 행방을 감췄다.
KIA 관계자는 " 최근 김진우와 다시 연락이 끊어졌다. 현재로서는 구단도 그를 복귀시킬 생각이 없다 " 고 전했다.
김진우는 지난 1월만 해도 남해야구캠프에서 훈련을 하며 복귀를 준비하는 듯 했다. KIA 구단도 " 과거의 잘못을 다시 사죄하고 몸을 만들어 오면 임의탈퇴 해제를 생각할 것 " 이라고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김진우가 최근 돌연 잠적하면서 올 시즌 내 복귀는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KIA측은 " 이제 구단은 더 이상 김진우를 찾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구단도, 동료들도 김진우 때문에 충분히 피해를 봤다 " 고 말했다.
김진우는 지난해 여름 팀을 무단 이탈해 잠적했다. KIA는 2002년 신인 시절부터 이어진 김진우의 상습적인 잠적을 참지 못하고 그를 임의탈퇴 처리했다.
김진우는 이후 4개월 여의 방황을 계속했다. 끝에 광주로 내려와 11월부터 모교 진흥고에서 운동을 재개했다. 김진우는 " 구단에 대단히 미안하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복귀 의사를 보여주겠다 " 며 개인훈련을 했다.
그랬던 김진우가 시즌 개막과 동시에 다시 연락이 끊겼다. KIA 관계자는 " 조범현 감독님께 김진우가 다시 잠적한 사실을 알렸더니 구단에서 먼저 연락을 취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 고 말했다.
김진우가 지금까지 팀에 끼친 피해를 생각하면 더 이상 김진우에게 미련을 갖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대로라면 김진우가 마운드에 설 날은 영영 안 올지도 모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김식 기자[seek@joongang.co.kr]
지금 KIA 타이거즈는 성적부진으로 인해 구단,선수,팬 모두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다.
외국인 투수 호세 리마는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이며 올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호투했던 전병두는 이후 3경기에서 난타를 당하고 있으며 서재응 역시 아직 `승'이 없는 상태다.
선발투수중 윤석민만 오로지 제몫을 하고 있을 뿐이며 부상전력이 길었던 이대진은 정상적인 5일 로테이션을 지키기 힘든 투수다. 믿었던 타선의 침묵도 침묵이지만 투타의 엇박자가 현재 KIA의 가장 큰 문제점이며 그중 선발투수 부족(?)은 나름 심각한 상황까지 왔다고 볼수 있다.
지금 팀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팬들이 가장 아쉬워 하고 애증의 대상이 된 투수가 바로 김진우다.
작년 여름 무단이탈로 인해 임의탈퇴된 이후 오랜 방황을 끝내고 작년 겨울부터 모교인 광주 진흥고에서 땀을 흘렸으며 남해 캠프에서 혼자 훈련을 하기도 했다.
몸을 완벽하게 만든 이후 죄(?)값을 받고 그리고 용서를 구하고 팀에 합류하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
이런 김진우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은 다름아닌 KIA 타이거즈 팬들이다.
2002년 당시 역대 최고의 계약금인 7억원을 받고 프로에 뛰어든 그는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연장12회까지 완투를 하면서도 152km의 강속구를 던질정도로 미래가 보장된 리그 최고의 유망투수중 한명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무절제한 사생활로 구설수에 올라 팬들의 마음을 힘들게 했던 김진우는 임의탈퇴후 조용히 개인훈련에 몰두하며 올 여름쯤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오늘 느닷없이 국내 최고의 포탈사이트인 네이버는 물론 다음메인 톱에 위와 같은 기사 하나가 올라와 많은 KIA 팬들을 허탈하게 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것은 물론 타이거즈 홈페이지에도 실망스러운 목소리가 한동안 들끓었다. 하지만 금세 이 기사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판명 됐다.
김진우와 친분이 있는 분이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해 했으며 지금 김진우는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힘든것 이외에는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구단과 접촉을 했던 것도 사실이며 구단에서는 8월달에 보자고 했던 것도 분명하지만 일간스포츠 기사처럼 또다시 김진우가 잠적을 했거나 선수로서 아예 끝이 난것처럼 된것은 절대로 아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 김진우가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식 기자에게 묻는다.
김진우가 잠적을 했던것이 사실이며 또한 이대로라면 김진우가 마운드에 설날은 영영 안올지도 모른다는 관계자의 말이 사실인지를...
그리고 김진우와 친분관계가 두터운 KIA 팬이 일간스포츠에 항의 전화를 하자 위의 기사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다음 역시 차례대로 기사가 사라졌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그동안의 관례에 비춰보면 가쉽성 기사를 제외하고 메인에 올라온 기사가 이렇게 빨리 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정말로 위의 기사처럼 구단 관계자의 전언 이란 마지막 말이 맞는지,맞다면 어떤 구단 관계자에게 확인을 했는지 묻고 싶다.
필자가 방금 확인해 본 결과 팬들이 항의를 하자 이후 기사는 바로 내려왔으며 김식 기자가 전화를 해 김진우와 통화를 한것으로 확인됐다. 위의 기사처럼 잠적했다던 김진우와 도대체 어떻게 전화통화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텔레파시로 교감을 통했는가? 아니면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채 기사먼저 써놓고 문제가 커지자 김진우와 통화를 했는가 말이다.
명확하게 입장표명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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