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이론가들인 찰리 로 와 테드 윌리암스 타격 이론을 올렸는데,반응이 좋아 자주 쓸려고 했지만,문득 드는 생각이 이게 너무 앞서가는거 아니냐? 어떤분들은 용어나,기타 특수 타격기술에 관한 상황을 이해 하지 못해서 그글을 읽어도 도움이 못되는것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한가지 기술적 보편성을 놓고 자세히 설명및 이론을 말해보고자 합니다.(타격하는 그림을 올려서 설명하면 이해하기가 더 쉬울텐데,다른그림으로 대상 저장할수 없는 호사방이라,사진을 올리는 방법을 그것밖에 몰라서 올리지 못하겠네요.참 아쉽습니다.^^ 누가 가르켜 주실분?)
타격은 타이밍이고,투구는 그 타이밍을 뺏는 것 이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타이밍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야구에서의 타이밍은 아주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부분이기에..오늘 그 타격 타이밍에서 가장 중요한 각양각색의 방법중에 뒷 마무리라 할수 있는 스트라이드 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할까 합니다.
타격에서 스트라이드 란 몸의 중심을 유지하는 뒷발(투수가 봤을시)이 아닌,보폭 유지에 따른 앞발 내딪기 입니다.
우리가 통상 타격자세를 이야기 할때,몸의 중심이 무너진다..체중을 실어 보내지 못하고 타격을 한다.중심이 무너지니,효과적인 공략이 힘들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이 준비자세에서 테이크백 오른손 팔꿈치 위치(우타자 기준시)에서 부터 시작해서,파워포지션으로 이동하면서 엉덩이와 허리 로테이션의 자연스러운 이동 그리고 임펙트 또한 임펙트시 정확하고 멀리 공을 보내는 단계가 바로 스트라이드 입니다. 이후 나오는게 팔로스윙 등등...뭐 절대로 임펙트시에 공에서 시선을 떼서는 안된다 라는 첨부사항도 많고 그렇지만..오늘은 정확히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스트라이드 부분에서만 한정해서 타격이론을 말 할까 합니다.
우선 앞발 내딪기(스트라이드)를 설명 하기에 앞서 대체적인 타자들의 스탠스 부터 살펴 보도록 합니다.
타격 스탠스는 "스퀘어 스탠스" 클로즈 스탠스" 라고 크게 두가지로 정의할수 있습니다(메이저리그 같은 경우를 보면 딱 집어서 정의를 내리기 힘든 자세를 가진 타자들이 한두 선수가 아니기에..그냥 통상적인 의미에서 두가지로 정의를 내린겁니다)
"스퀘어 스탠스" 는 공이 날아오는 방향과 수평으로 마주보고 서서 타격을 하는 것이고
"클로즈 스탠스" 는 우타자의 경우 뒷발을 뒤로 뺀 상태에서 투수에게 타자의 등의 일부가 보이면서 포수쪽에서는 타자의 앞 가슴이 보이게끔 타격하는 자세 입니다.
스퀘어 스탠스는 우리나라 타자 거의 대부분이 사용하는 타격자세입니다.
야구에서 절대적인 것은 없지만,우리나라 타자들은 너무 천편일률적인 타격자세들만 고집하다 보니,개성없는 선수들이 많다는 단점의 소리가 들립니다. 각설하고..
타자들의 스트라이드 를 유심히 지켜보면,한가지 아주 독특한 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타자가 취하는 왼발(이제부터 제가 말하는 예는 모두 우타자 기준입니다)의 위치가 어떠냐에 따라 타격의 질이 틀려진다는 것입니다.
다리를 심하게 들면서 타이밍을 잡아가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아주 조금 업&숏 스트라이드를 하는 선수가 있고,어떤 선수는 앞발 뒷꿈치만 들고 틀어서 타이밍을 잡고,타격하는(제가 이전 글에서 이부분은 설명을 했지요.로테이셔널 히터 선수들이 많이 하는 타격자세라구요.^^) 선수가 있습니다.
스트라이드를 함에 있어서,다리를 심하게 들고 타격을 하는 선수들은 그 타이밍을 잡는 동작이 이미 다리를 들고 있는 그 찰라의 순간에 타이밍을 잡느냐 뺏느냐 에 따른 눈깜짝할 사이에 모든 동작이 좌우 되지만,(스트라이드 위치가 아닌) 통상적인 스트라이드를 하는 보통의 선수들은 스트라이드 마무리..즉 왼발 끝의 위치가 타격에서 절대적인 역활을 합니다(다리를 심하게 들고 타격하는 선수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타격 스탠스 보폭에서 타자가 공을 때리면서 내딪는 왼발끝의 위치는 타자 입장에서 봤을때 1-2 방향으로 가있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들 합니다.
왼발 끝이 12시 방향이나,또는 간혹 11시 방향까지 틀어지면,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바로 중심이동이 좋지 못하고,설령 공을 정확히 맞추었더라도 3루 왼쪽으로 공이 가는 파울볼이 대부분 나옵니다. 파워 역시 형편 없는 공이 되구요.
올 시즌초 기아에 왔던 용병 서브넥 선수가 바로 이런 선수중에 한명이였습니다.
미국과 다른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개념의 차이가 이런 차이를 만든 원인중에 하나라고 저는 봅니다만,그렇게 되다 보니,코치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했던바...나중에는 뒷발 중심까지 무너져서,이것도 저것도 아닌 스트라이드 를 보여 결국 성적이 부진해서 퇴출되고 말았지요..시범경기 3경기를 보면서 서브넥 타격을 유심히 보며,제가 한국야구에서 2할 5푼 이상 치기 힘든 폼이다 (제 과거 글을 검색해 보시면 나올겁니다) 라고 감히 결론을 내린 이유 입니다.
극단적인 잡아당기기 타격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앞발 스트라이드 끝의 위치가 타자 입장에서 봤을때,1-2시 방향에 있지 않고 제멋대로 논다는 느낌..그래서 3루 라인선 밖으로 나가는 파울볼만 연신 쳐대는 서브넥의 타격자세에서 할말을 잃었었지요. 가끔 노리는 공에서 스트라이드 하기전에 타이밍을 제대로 잡아서 친 공이 홈런이 된 경우가 있었지만,이런 타격폼이 꾸준히 나올리는 만무하였고,우리나라 투수들이 그걸 모를리 없었기에...... 아무튼 서브넥은 마이너리그에서는 올스타에 뽑힐 실력이였는지는 몰라도,국내 스트라이크 존과 국내 투수들의 마인드에 패배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라이드 는 타이밍을 잡기 위해 타자가 앞발을 들어서 내리는 마무리 동작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바로 체중이동과 그리고 임펙트시 체중을 제대로 전달했느냐 에 대한 가장 중요한 동작이기에 스트라이드 중요성은 간과 해서는 안되지요.
타자쪽에서 봤을때 스트라이드 된 앞발 끝의 위치가 2루베이스를 중심으로 해서 좌측(10시나,11시방향)쪽으로 가 있는 타격치고 제대로된 타격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빗맞아서 내야안타가 되는 경우는 봤지만) 일전에도 언급했지만..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 코치인 찰리 로 라는 사람은 극단적으로 "앞 발가락을 닫는 스트라이드 여야 한다" 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찰리 로의 말의 이론은..타자의 스트라이드 된 앞발의 끝이 3시 방향까지 가도 된다는 말이죠.2루수가 1루베이스와 2루베이스 사이에서 수비할때,타자의 왼발끝을 봤을때,그 발끝이 2루수 그자신에게 향할정도로 해도 괜찮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의문점..하나.
그럼 왜 찰리 로는 앞발이 땅에 닿는 순간 왼발끝의 방향이 닫는 스트라이드가 되야 한다고 주장했을까요?
그건 바로 이전 단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좋은 타격을 할려면,그리고 장타를 때릴려면 무엇보다 중요한게,바로 허리중심의 파워와 엉덩이 로테이션의 이동이 자연스러워야 하는데,(체중을 완전히 넣어서 때려야 하는데) 왼발 스트라이드 된 발끝의 위치가 왼쪽으로(타자입장에서는 2루베이스를 중심으로 왼쪽)치우치면,체중을 실을 수 없는 타격이 될 뿐만 아니라,몸의 중심이 흐트러진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죠.
몸의 중심을 잡고 친다..체중을 실었다.허리가 제대로 들어갔다..엉덩이의 파워를 넣어서 때렸다...라는 단순하고도 복잡한 이 타격이론의 끝은 역시 스트라이드 된 왼발끝의 위치가 1-2시 방향,찰리 로의 주장처럼 3시방향까지 가더라도,모든 일련의 과정에서 체중을 실어서 때려,중심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죠(아~~~ 글로 설명할려니 답답해 미치겠네요..이건 그림 한장 딱 띄어서 설명하면 끝나는 말인데..ㅋㅋㅋ)
자 그럼 여기까지 스트라이드 된 왼발끝의 위치(지금 설명하는 부분이 바로 임펙트 된 순간입니다.땅에 왼발이 닿을때는 이미 방망이는 공을 때리는 임펙트 상황입니다)에서 그 다음 스트라이드 된 왼발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통상적으로 밀어서 때린 공이라면,타격 이후의 왼발끝을 보면 그 이동이 심하지 않습니다.자연스럽죠.
우리가 밀어서 깨끗한 우전안타가 나온 이후 선수들의 타격동작을 보면 약간 정지 된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을겁니다. 그건 타격이후 스트라이드 된 왼발끝의 이동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잡아당겨서 좌측으로 공을 보낼때(위에서도 언급했지만,이 모든 타격이론은 우타자 기준시 입니다) 보면 타격이후 몸이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그건 스트라이드 된 왼발끝의 위치와 연관성이 큽니다.
이미 스트라이드 된 왼발끝이 1-2시 방향에 있던 왼발끝은 좌측으로 잡아당긴 타격을 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발끝을 3루쪽으로 틀어서 중심이동을 하게 됩니다..그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팔로스윙이 나오는 것이구요..자 상상 해보세요..상상하면 눈에 보입니다..그리고 이해하실 겁니다.
야구에서 절대적인 것은 없다..특히 타격 이론에서는 더더욱 절대적인 것이 없다..라고 제가 강조해온 말입니다. 이건 무엇을 뜻하느냐? 제 개인적 소견을 피력하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선수들의 타격폼을 놓고,저 선수는 체중을 실지 못하고 팔로만 스윙을 하는것 같아..왜 저 선수는 밀어서 치질 못하나? 왜 저 선수는 잡아당기는 타격보다는 밀어서 치는 공이 더 많을까? 라는 의문점을 이야기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타격폼이란 것도 실상 알고 보면 여러가지 말이 나올수 있는 것이고,이 역시 정답이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타격폼이 뭘까요? 이 세상에서 교과서 라고 칭찬하는 타격폼은 어떤 선수를 예로 들수 있고 또 어떤 자세라고 생각됩니까? 결론은 없다 입니다.
가장 좋은 타격폼이란 그 선수가 가장 편하다가 느껴지는게(타격을 함으로서 신체적 부담이 자신에게 가장 적고 또 가장 편한 자세)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타격폼 입니다.
그럼 타격코치의 중요성은 뭘까요?
그건 바로,선수들의 잘못된 타격습관 을 바로 잡아주는 일,그리고 각자 선수마다 체형이 틀리고,개성이 틀리는 선수들에게 특정 한 선수를 지도할때 그 선수에게 가장 알맞는 옷을 입혀야 하기 때문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 됩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일부 팬들이 저 선수는 타격폼이 이래서 어쩌네,또 저 선수는 타격폼이 저러니까 잘치네..하는 헛소리(?)를 하는 팬들보면 실소를 금할수가 없더군요. 타격이론이란게 자세히 보면 정답이 없는거거든요.
이 글을 쓰는 저의 주장도 알고 보면 정답이 아닙니다.이건 그냥 통상적인 즉 말그대로,통상적인 타격이론의 기본적인 사항일 뿐입니다.
다만 한가지 간과 한 부분을 말씀 드리자면,노력없이는 좋은 타격을 하기 힘들다는 만고진리의 변함 없는 법칙만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한국프로야구 를 보면서 한국프로야구 수많은 타자들을 보면서 가장 놀랬을때가 바로 이승엽의 타격폼 변화 였습니다.
99년 54개의 홈런을 외다리 타격폼으로 기록한 이후,그는 무슨 욕심이 더 있었는지,아니 무슨 모험을 하고 싶었는지는 몰라도,다리를 들지 않는 폼으로 수정한 이후 거짓말 같은 56개의 홈런을 쳐버린 모습에서 경악 했던 일이 있었지요.천재라도 노력해야 됩니다. 라는 교훈을 얻었지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에 또 다른 타격기술 이론으로 쓸께요..
그리고,타격이론의 글을 더 읽고 싶으신 분은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지금까지 쓴글중에 그 사이사이에 타격이론 글이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에서 더 참고 하실분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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