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처음으로 돌아가라.

Batting Theory 2007/11/20 00:00 Posted by 비회원

"자신에게 맞는 타격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즌중 타격폼을 함부로 바꾸지 마라"
 
 
한화 이글스 김태균(26) 선수가 입단할 당시 국내 전문가들은 그에게 `포스트 이승엽' 이란 타이틀을 붙여 주었다.
2001년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입단한 그해 고작 88경기(245타수)만에 20개의 홈런을 기록 했고 홈런의 대부분을 후반기때 몰아쳤으니 `포스트 이승엽' 이란 전문가들의 평가가 무색하지 않았던 것이다.
2년차 징크스를 겪은 2002년 이후,2003년 타율 .319 홈런 31개를 기록하지만 2004년 홈런 23개 2005년 홈런 23개를 기록, 갈수록 홈런숫자가 떨어져 정체를 맞더니 2006년에는 13개,올시즌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갈수록 타율은 떨어지고 홈런 숫자 역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것이다.
 
그동안 홈런왕은 고사하고 해마다 정체된 기록을 보인 것은 다름 아닌 그의 타격폼에 변화에 있다.
 
김태균의 신인시절, 전문가들이 그를 제2의 이승엽이라고 칭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당시에는 보기드문 로테이셔널 파워 히터란 점이 가장 크다.해태 김봉연 (현 극동대 교수) 이후 맥이 끊겨졌던 로테이셔널 히팅 시스템(rotational hitting system)으로 장타를 날리는 선수가(몸통 회전력으로만 홈런을 치는) 다시 등장했던 것이다.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국내에서 홈런을 잘치는 대부분 선수들의 (심정수,양준혁,김동주)타격폼을 보면 스탠스 변화를 떠나서 모두 스트라이드를 하면서 타격을 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타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인 스트라이드는 히팅 밸런스와 파워타격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지만 김태균은 스트라이드 없이 몸통 회전력으로만 홈런을 쳐버린다.
 
프로야구가 생긴 이래 스트라이드 없이 몸통 회전력으로만 치는 타격이론을 처음 주장했던 사람이 1987년 팀 타율 3할을 기록했던 삼성의 박영길 감독이다.
스트라이드를 하면 밸런스 유지가 힘들고 한국선수들의 체형을 고려할때 몸통회전력으로만 타격하는 것이 좋다 라는게 당시 그의 지론이었다.
하지만,제자리에서 장타를 쳐야 하는 이 타격폼은 파워가 부족한 국내 선수들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고,이후 지금까지 국내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폼을 사용하지 않아 거의 사장되어 버리다시피 한 타격동작 이다.
이러한때 김태균의 등장은 신선한 것이었고 한국프로야구가 자리 잡은 지금, 김태균의 타격폼은 선구자 역활을 했던 셈이다.
 
김태균 에게는 자신의 선천적인 파워와 신체적 장점을 살린 안성맞춤 타격폼이지만 최근 즉, 정확히 말해서 작년시즌부터  타격폼 변화를 보인다.

                                          [슬럼프가 왔을때 다리를 들고 치는 김태균]

 

몸통회전력으로 장타를 치는 타격자세에서 앞발을 지면에서 조금씩 들면서 스트라이드를 했던 것이다.
시즌중에 타격자세를 수정하는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잘 맞을때의 감각을 몸에 익혀 놓고 그걸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김태균은 다리를 들지 않고 치다가 잘맞지 않으면 다시 다리를 들고 치는식이었다. 이게 2006년 부터 올시즌까지 그가 부진한 가장 큰 원인이다.
로테이셔널 히터는 스트라이드 없이 장타를 쳐야 하기에 하체파워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면 시도를 할수조차 없는 폼이다.
하체의 파워가 떨어졌다는 것은 겨울동안 훈련을 충실히 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고 자신의 훈련량은 생각하지 못한채 시즌중 방망이가 맞지 않는다고  스스로 판단, 타격폼을 수시로 변화하는 악순환만 되풀이 한것이다.

김태균은 비시즌 동안 무엇보다 하체훈련에 전념해야 한다.
로테이셔널 히터 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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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승리라도 해라. 뭐가 그리 급할까. 자기 이름도 구라였어. ㅎㅎ 그냥 인생 자체가 구라인거야? 당분간 그렇게 정신승리라도 하고 있길.. 차라리 연기자의 길을 걷지 그래..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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