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견이 있을수 없다. 수비수가 없는 공간으로 안타성 타구를 치더라도 타구에 힘이 없으면 수비수에게 걸리는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건 내야나 외야모두 해당된다.
그런데 보편적인 타격동작 외에 취향이 독특한 타자들이 간혹 있는데 이대형도 그런선수중 한명이다. 흔히 말하는 `중심에 놓고 타격을 하지 못한다'의 대명사격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취향의 독특함은 선수자신에게 맞다면 굳이 언급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대형은 취향의 독특함 이면에 그렇게 타격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다. 미천한 지식이지만 필자가 국내와 해외야구 선수들의 타격장면을 수없이 관찰하면서 느낀것중 하나가 공을 마중나가서 타격을 하는 타자들중 장수하는 타자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이치로 제외)
[이번 WBC에서도 보게될 치퍼 존스]
그건 상대 수비수들의 시프트와도 연관이 있으며 내야를 벗어나지 않는 갖다 맞추기에 급급한 타격으론 한계가 분명 있기 때문이다. 맞추면서 뛰는 빠른발? 그건 젊었을때나 유용하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민첩성과 순간판단력의 저하가 오면 대책없는 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개인적으로 간혹 이런 상상을 하곤 하는데 만약 Broad Stance(보폭이 넓은)를 취하는 타자가 무릎부상이 왔을때 훗날 타격자세를 바꾼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와 Front Leg(앞다리)를 타격전 스텝의 한가정으로만 생각하고 힙의 회전이 없는 타격을 하는타자가 훗날 거포형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의 헛된(?) 망상이 그것이다. 앞어깨가 빨리 열려도 갖다 맞추기만 하면 빠른발로 해결할거란 타격의 본질적인 예술을 무시하는 이대형은 타격의 근본적인 의미로 봤을때는 프로선수의 타격이 아니다.그가 프로에 입단해서 내야안타를 제외하고 순수(?)한 안타생산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다. 이대형의 타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상상을 가끔 하곤 하는데 그건 내가 언급할 부분이 아니다.(김용달 코치가 알아서 할테니 이쯤에서 자제)
홈런타자에겐 특이한 행동이 있다 7편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시리즈로 올라온 테드 윌리암스에게 절을 해라 (2편까지 완료), 타격코치 찰리 라우 `How to Hit. 300'(3편까지 완료) 는 더 이상 쓰지 못한다. 이유는 이 카테고리에서 쓰는 내용이 저 두가지에서 다뤘던 것과 혼합된것이 많기에 굳이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 그리고 윌리암스와 라우는 과거의 선수들이라서 관련 자료를 구하기가(글로는 쓸수 있는데 사진이나 GIF VIDEO를 찾기가 쉽지가 않음)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이다. 모두 10편까지 쓰겠노라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 하지만 홈런타자에겐 특이한 행동이 있다는 10편까지 간다.
오늘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시에 있는 베이스볼 스쿨의 타격영상 샘플을 모델로 Batting Theory 103번째 시간을 마련했다. 일전에도 이와 같은 글을 몇번 쓴적이 있지만 미국의 타격코치 증언(?)을 들어봐도 좋을듯 싶다.
홈런을 잘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추상적인 질문에 1+1=2 라는 공식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겠냐만 신체를 움직여야 하는 스포츠, 더군다나 한정된 공간에서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야 되는 Batting의 어려움인지라 정답이 없다. 다만 수백가지의 가설과 이론만 있을뿐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타격의 일련과정을 지키는 것과 그 과정에서 각 포지션에 따른 기본적인 것은 필히 연구를 해야한다. 자신의 신체조건과 파워의 강약여부도 물론이다. 먼저 위의 영상은 각기 다른 조건이 아닌 아주 기본적인 이론의 한 방법이라고 이해를 했으면 싶다.
영상에서 처음 나오는게 리니어(Linear)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선형쯤으로 풀이할수 있는데, 직선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지만 타격에서 리니어라고 하면 회전이 없는 뜻이라고 이해하면 될듯 싶다.
-스트라이드(Stride)는 짧게 하라. 보폭이 넓으면 그만큼 하체의 이동이 크기 때문에 타격시 밸런스를 잃을수가 있다. - 메이저리그 명타격코치인 찰리 라우의 잔소리중 하나다.(참고로 그의 현역시절 타격재능은 개판이었음) 위의 영상에서는 리니어를 스트라이드로 대입시켜 이야기 했는데(리니어형 스타일의 타격이 따로 있다) 다 집어 치우고 아주 기본적인 스텝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 오늘 글의 주제는 이게 아니니 이쯤에서 생략하자.
타격에서 회전은 엉덩이 로테이션,뒷 엘보우 드레그(배트를 끌고 나오는),상체의 회전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모두 깊은 연관성이 있다. 아니 연관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회전이 지닌 본질성이다. 팽이를 채찍으로 때리면 한도끝도 없이 돌아버린다. 타격도 마찬가지다. 스윙을 했을때 어떠한 룰을 지키지 않으면 고개가 돌아간다던지,어깨가 빨리 열린다는지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영상 46초 쯤에서 그걸 방지하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이다.
영상에서 처음 나오는게 리니어(Linear)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선형쯤으로 풀이할수 있는데, 직선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지만 타격에서 리니어라고 하면 회전이 없는 뜻이라고 이해하면 될듯 싶다.
-스트라이드(Stride)는 짧게 하라. 보폭이 넓으면 그만큼 하체의 이동이 크기 때문에 타격시 밸런스를 잃을수가 있다. - 메이저리그 명타격코치인 찰리 라우의 잔소리중 하나다.(참고로 그의 현역시절 타격재능은 개판이었음) 위의 영상에서는 리니어를 스트라이드로 대입시켜 이야기 했는데(리니어형 스타일의 타격이 따로 있다) 다 집어 치우고 아주 기본적인 스텝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 오늘 글의 주제는 이게 아니니 이쯤에서 생략하자.
타격에서 회전은 엉덩이 로테이션,뒷 엘보우 드레그(배트를 끌고 나오는),상체의 회전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모두 깊은 연관성이 있다. 아니 연관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회전이 지닌 본질성이다. 팽이를 채찍으로 때리면 한도끝도 없이 돌아버린다. 타격도 마찬가지다. 스윙을 했을때 어떠한 룰을 지키지 않으면 고개가 돌아간다던지,어깨가 빨리 열린다는지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영상 46초 쯤에서 그걸 방지하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이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Brace Off는 히팅임펙트 순간에서만 적용되는 룰이다. 임펙트시 앞무릎이 위의 영상처럼 펴져 있지 않으면(머리부터 다리까지 / < 모양[좌타자시]) 임펙트 순간에서 파워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스윙시 어느순간(임펙트)에 모든 파워를 폭발해야 하는데 그 파워의 흐트러짐을 방지하는 타격기술의 하나인 것이다. 오늘 글은 이게 전부다. 나머지 부분은 지금까지 블로그에서 수없이 써왔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끝나면 굉장히 아쉬울것 같아, 일전에 치퍼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타석 타격분석을 요청한 독자님들을 위해 브레이브스의 대장을 언급해야겠다.
작년시즌 내셔널리그 타율(.364)과 출루율(.470)에서 2관왕을 획득한 존스는 익히 많은 팬들이 알고 있다시피 스위치 히터다.
여기서 끝나면 굉장히 아쉬울것 같아, 일전에 치퍼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타석 타격분석을 요청한 독자님들을 위해 브레이브스의 대장을 언급해야겠다.
작년시즌 내셔널리그 타율(.364)과 출루율(.470)에서 2관왕을 획득한 존스는 익히 많은 팬들이 알고 있다시피 스위치 히터다.
원래 타격분석은 타자의 배꼽정면에서 바라보며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투수정면에서 타격분석을 종종 하는 이유는, 투수의 투구모션중 어느시점에서 타격이 이루어지느냐를 관찰할때 주로 사용되기도 한다. 존스는 규정타석을 채운 1995년부터 14년동안 3할 이상의 타율만 10시즌을 기록한 선수다. 통산 타율이 .310 이다. 그만큼 정교한 배팅을 자랑하는데, 통산 408개의 홈런(한시즌 평균 29개)을 기록할 정도로 중장거리형 타자의 이상적인 모델이 되는 선수다.
치퍼 존스의 고타율의 이유를 한마디로 압축하라고 하면 필자는 단연 `NO - Take Back'을 먼저 말하고 싶다. 위의 타격장면은 투수정면이기 때문에 백스윙여부를 판가름하기가 힘들지만(얼핏 보기엔 백스윙이 크다고 착각할수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백스윙보다는 로드 포지션(Load)에서 우타석과 좌타석이 조금 다르다. 존스의 우타석에서의 타격을 보면 처음 준비자세에서 배트를 쥐고 있는 그립이 좌타석에 비해 밑에 위치해 있다가 스트라이드 이전 그립탑의 위치가 뒤 어깨와 수평을 이루는데(아래 타격연속동작 참조) 이 부분만 놓고 보면 새미 소사와 약간 흡사하다. 즉 체중을 적재하러가는 포지션인 로드동작에서 파워를 축적하는 것이다.
위의 좌타석 타격동작을 보면, 투 스텝 즉 처음 스탠스에서 앞발을 안쪽으로 미리 이동한다음 스트라이드를 하는데 이건 위의 투구동작에서 투수손에서 공이 막 떠날쯤 리프팅(Lifting)을 시작한다. 리프팅동작과 투구의 움직임을 대입시키면 여타의 타자들과 마찬가지로(일전에 언급했던 에이로드) 다리를 드는 타이밍이 거의 비슷하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스텝을 두번 하는것은 자신만이 배팅타이밍을 잡은 나름의 방법이지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백스윙도 마찬가지다. 투 스텝에서 첫번째 스텝을 밟을때 배트의 위치를 보면 그게 백스윙처럼 보이지만 투 스텝을 막 시작할때의 배트 위치를 보면 뒷 어깨위치와 배트를 쥐고 있는 그립부분이 거의 수평이다.(이것도 아래 우타석 사진 4번째 부분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듯) 그동작에서 라이언 하워드와 같이 뒤 팔꿈치가 위로 치켜 올라간다거나 하는 동작이 없다. 배트를 쥐는 그립위치가 1인치씩 올라갈때마다 타율은 1푼이 상승해야 하며,또는 테이크 백 동작이 크면 스윙이 크기 때문에 정교함이 떨어진다 라는 타격에서의 명언이 제대로 이해될만큼 저 부분에서의 치퍼 존스는 업라이트 스탠스(상체를 다소 세운)의 교과서적인 타격모델이다.
이 타격장면은 인코스 페스트볼을 공략할때의 모습인데 아주 기가막힐만큼 멋진 배팅이다.
뒷팔꿈치가 히팅하러 들어올때 어떻게 나오는지 유심히 보길 바란다. 인코스 공은 힙 로테이션은 물론 상체의 회전이 빨라야 배팅타이밍을 잡아먹지 않는데 임펙트 순간까지 옆구리에 팔꿈치는 붙여져 나오고 있으며 인사이드 그립(배트안쪽)이 출발한 이후 미트포인트 지점(컨택트 근처)에서 배트 헤드가 칼날처럼 돌아나온다. 정말 위대한 타자의 멋진 스윙이다.
[치퍼 존스 우타석에서의 타격장면]
사실 빅리거라고 할지라도 인코스 공에 약점을 보이는 타자들은 많다. 스윙의 방법론을 떠나 기술적인 문제점중에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인코스 공을 잘 때리는 타자치고 타율이 낮은 선수를 거의 못봤다. 일전에 이 카테고리에서 언급했던 현역 메이저리그 타율 1위인 푸홀스가 인코스로 들어오는 94마일짜리 페스트볼을(투수 잠브라노) 홈런으로 연결하는 장면은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조금 오바하자면 투수보다 타자들을 더 좋아하는 필자 개인으로서는 거의 전율이상의 경의를 표할만 했다. 치퍼 존스 역시 마찬가지다.
뒷팔꿈치가 히팅하러 들어올때 어떻게 나오는지 유심히 보길 바란다. 인코스 공은 힙 로테이션은 물론 상체의 회전이 빨라야 배팅타이밍을 잡아먹지 않는데 임펙트 순간까지 옆구리에 팔꿈치는 붙여져 나오고 있으며 인사이드 그립(배트안쪽)이 출발한 이후 미트포인트 지점(컨택트 근처)에서 배트 헤드가 칼날처럼 돌아나온다. 정말 위대한 타자의 멋진 스윙이다.
[치퍼 존스 우타석에서의 타격장면]
사실 빅리거라고 할지라도 인코스 공에 약점을 보이는 타자들은 많다. 스윙의 방법론을 떠나 기술적인 문제점중에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인코스 공을 잘 때리는 타자치고 타율이 낮은 선수를 거의 못봤다. 일전에 이 카테고리에서 언급했던 현역 메이저리그 타율 1위인 푸홀스가 인코스로 들어오는 94마일짜리 페스트볼을(투수 잠브라노) 홈런으로 연결하는 장면은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조금 오바하자면 투수보다 타자들을 더 좋아하는 필자 개인으로서는 거의 전율이상의 경의를 표할만 했다. 치퍼 존스 역시 마찬가지다.
인코스 공을 공략할때의 임펙트 순간에서 가장 이상적인 뒷팔의 모양은 타자 배꼽 정면에서 봤을때 L자 모양을 그려야(우타자시) 하는데 치퍼 존스 역시(비록 영상은 배꼽 정면이 아니지만) 마찬가지다.
사실 존스와 같이 위대한 타자들은 타격분석을 할 이유가 없다. 특출난 특색이 없어도(보편적인), 타격을 분석한다는건 실례가 되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타격동작을 가진 타자를 놓고 배틀을 하면서 비교를 한다면 모를까 타격의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뭐라 할만큼 흠이 없다. 타격분석은 특정 어떤 선수가 타격폼을 바꿨을때, 혹은 잘하던 타자가 부진했을때 이전과 다른점을 비교해주는게 가장 큰 목적이라고 본다.
사진 * 영상/ WBC 홈페이지, 일본야구기구, 크리스 오리어리닷컴, bysol.com
윤석구 (http://hitting.kr)
사진 * 영상/ WBC 홈페이지, 일본야구기구, 크리스 오리어리닷컴, bysol.com
윤석구 (http://hitt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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