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의 감독은 누구일까?
신시네티로 이적한 더스티 베이커 감독? 불같은 성격의 루 피넬라 감독?양키스와 이별을 고한 조 토레 전감독? 애틀랜타의 전성기를 창조한 바비 콕스 감독?
물론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을 공유하고 있는 감독들이지만,자신의 주관과 철학 그리고 팀 플레이를 유달리 강조하며 선수시절 활약상은 뚜렷하게 내새울것 없지만 감독으로서는 최고가 될 충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명장 `토니 라루사´를 빼놓을수 없다.
18세때 명유격수로 메이저리그에 입성, 향후 장미빛 선수생활이 보장될줄 알았지만,지독하게 따라 다녔던 각종 부상으로 시름하다,메이저리거로는 총 6년동안 132경기 타율 0.199 홈런 없이 7타점만 기록한 끝에 1977년 은퇴하고 만다.
메이저리거 로서의 자신의 한계를 느낄 무렵 플로리다주 법률학교를 다닌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길지 않았던 메이저리그 생활이 끝나고 은퇴쯤엔,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하기도 한다.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끝낸 후 그가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였다.(1979-1986) 1993년 화이트삭스를 99승 63패 호성적으로 지구우승을 차지하지만,리그 챔피언쉽에서 볼티모어에게 덜미를 잡힌다.하지만 감독으로서 최고의 영광이라 할수 있는 `올해의 감독상´을 처음으로 수상, 명장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그러나 84년85년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올리며 불안불안 했던 감독직은 86년 시즌 도중 26승 38패를 끝으로 팀에서 해고통보를 받고 만다. 522승 510패의 기록을 남긴채..
하지만 라루사는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를 오클랜드에서 다시 화려하게 시작한다.(1986-1995)
당시 오클랜드는 맥과이어,칸세코 등 강타자들이 즐비해 타력의 팀으로 불렀지만,실상 자세히 들여다 보면 투수력을 바탕으로 하는 짜임새 있는 야구였다.
또한 팀의 주축 선수들에게는 한가지의 특출난 재능보단,팀 베팅,주루플레이,경기를 읽는 눈,그리고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플레이하는,바로 생각하는 야구를 늘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현대 야구에서 투수운영의 분업화가 이미 이루졌지만,그는 선발-미들맨-셋업-스윙맨-클로저 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착시킨 인물로도 유명하다.당시 메이저리그는 마구잡이식 불펜 운영을 하던 팀들이 대부분 이였지만 라루사가 오클랜드 시절 그 유명한 `라루사이즘´=`마무리는 1이닝´공식을 적립한 선구자 였던 셈이다.
그가 오클랜드에서 세상을 경악케 한 사건이 하나 있는데,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데니스 에커슬리를 1이닝 마무리로 활용을 하게 된것이 바로 그 사건이다.하지만 라루사의 이 작품은 타선의 맥과이어-칸세코 와 더불어 1988년-1990년 오클랜드가 3년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이란 성과를 내며 명장 반열에 오르게 되는 정점을 이룩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1988년 자신의 두번째 올해의 감독상 수상) 1989년 샌프란시스코를 물리치고 감독으로서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본 라루사는 92년 서부지구 우승과 더불어 올해의 감독상을 3번째로 수상하지만,오클랜드 말년 시절 성적이 좋지 않을때,그의 불펜진 운영에 대한 따가운 시선과 질타,그리고 팀이 매각되는 아픔을 겪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으로 이적한다. 오클랜드 시절 그는 798승 673패를 기록했다.
1996년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긴 라루사는(올시즌 종료후 2년연장 계약을 맺음)지구우승을 차지한다.
당시 세인트루이스는 1987년 이후 지구우승을 한번도 차지하지 못한 팀이였는데 명장 라루사의 마술로 부임첫해 지구왕자에 오른것이다.이후 (2000-2001-2002-2004-2005-2006 지구우승, 2002년 본인의 4번째 올해의 감독상 수상) 세인트루이스를 내셔널리그 최고의 강팀으로 올라서게 했음은 물론이고 2006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끌며 그의 능력을 증명하게 된다.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풀어주는 들러리 팀으로(챔피언쉽 시리즈를 7차전까지 치룬이후 월드시리즈에 진출,보스턴에게 4연패 스윕을 당함) 기억되어 있던 사람들에게 2006년 보란듯이,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시즌 주전 선수들의 노쇄화와 잦은 부상 그리고 카펜더를 제외하고 믿을만한 선발진 없던 팀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지구우승은 시카고 컵스에게 내주고 만다.
또한 올해 올스타 전에서는 자신의 애제자 알버트 푸홀스를 9회 마지막 찬스에서 대타로 내보내지 않아 푸홀스와 불편한 관계까지 갔다는 소문도 돌만큼 라루사는 어느시즌보다 팀 안팍으로 힘든 시기를 올해 보내야 했다.
라루사 하면 딱 떠오르는게,무표정한 표정,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선글라스,꽉 다문 입술,그리고 벤치 구석에서 자료를 들춰보며 다소 고독한 승부사라는 느낌이 들정도의 냉정함과, 또한 심판판정에 불만시 거침없는 그의 행동은 라루사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라루사를 잘 아는 메이저리그 야구관계자들은 그를 한없이 후덕한 인물이라고 평한다.
과거 오클랜드 시절 마크 맥과이어가 라루사 감독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다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팀을 옮긴것은 이러한 라루사의 인품을 엿볼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일 것이다.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65세인 그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 손꼽힐만한 충분한 근거와 그리고 능력을 보유한 최고의 감독임이 틀림없다.
신시네티로 이적한 더스티 베이커 감독? 불같은 성격의 루 피넬라 감독?양키스와 이별을 고한 조 토레 전감독? 애틀랜타의 전성기를 창조한 바비 콕스 감독?
| ◇ 토니 라루사 감독 사진=세이트루이스 홈페이지 |
18세때 명유격수로 메이저리그에 입성, 향후 장미빛 선수생활이 보장될줄 알았지만,지독하게 따라 다녔던 각종 부상으로 시름하다,메이저리거로는 총 6년동안 132경기 타율 0.199 홈런 없이 7타점만 기록한 끝에 1977년 은퇴하고 만다.
메이저리거 로서의 자신의 한계를 느낄 무렵 플로리다주 법률학교를 다닌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길지 않았던 메이저리그 생활이 끝나고 은퇴쯤엔,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하기도 한다.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끝낸 후 그가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였다.(1979-1986) 1993년 화이트삭스를 99승 63패 호성적으로 지구우승을 차지하지만,리그 챔피언쉽에서 볼티모어에게 덜미를 잡힌다.하지만 감독으로서 최고의 영광이라 할수 있는 `올해의 감독상´을 처음으로 수상, 명장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그러나 84년85년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올리며 불안불안 했던 감독직은 86년 시즌 도중 26승 38패를 끝으로 팀에서 해고통보를 받고 만다. 522승 510패의 기록을 남긴채..
하지만 라루사는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를 오클랜드에서 다시 화려하게 시작한다.(1986-1995)
당시 오클랜드는 맥과이어,칸세코 등 강타자들이 즐비해 타력의 팀으로 불렀지만,실상 자세히 들여다 보면 투수력을 바탕으로 하는 짜임새 있는 야구였다.
또한 팀의 주축 선수들에게는 한가지의 특출난 재능보단,팀 베팅,주루플레이,경기를 읽는 눈,그리고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플레이하는,바로 생각하는 야구를 늘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현대 야구에서 투수운영의 분업화가 이미 이루졌지만,그는 선발-미들맨-셋업-스윙맨-클로저 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착시킨 인물로도 유명하다.당시 메이저리그는 마구잡이식 불펜 운영을 하던 팀들이 대부분 이였지만 라루사가 오클랜드 시절 그 유명한 `라루사이즘´=`마무리는 1이닝´공식을 적립한 선구자 였던 셈이다.
그가 오클랜드에서 세상을 경악케 한 사건이 하나 있는데,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데니스 에커슬리를 1이닝 마무리로 활용을 하게 된것이 바로 그 사건이다.하지만 라루사의 이 작품은 타선의 맥과이어-칸세코 와 더불어 1988년-1990년 오클랜드가 3년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이란 성과를 내며 명장 반열에 오르게 되는 정점을 이룩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1988년 자신의 두번째 올해의 감독상 수상) 1989년 샌프란시스코를 물리치고 감독으로서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본 라루사는 92년 서부지구 우승과 더불어 올해의 감독상을 3번째로 수상하지만,오클랜드 말년 시절 성적이 좋지 않을때,그의 불펜진 운영에 대한 따가운 시선과 질타,그리고 팀이 매각되는 아픔을 겪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으로 이적한다. 오클랜드 시절 그는 798승 67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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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세인트루이스는 1987년 이후 지구우승을 한번도 차지하지 못한 팀이였는데 명장 라루사의 마술로 부임첫해 지구왕자에 오른것이다.이후 (2000-2001-2002-2004-2005-2006 지구우승, 2002년 본인의 4번째 올해의 감독상 수상) 세인트루이스를 내셔널리그 최고의 강팀으로 올라서게 했음은 물론이고 2006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끌며 그의 능력을 증명하게 된다.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풀어주는 들러리 팀으로(챔피언쉽 시리즈를 7차전까지 치룬이후 월드시리즈에 진출,보스턴에게 4연패 스윕을 당함) 기억되어 있던 사람들에게 2006년 보란듯이,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시즌 주전 선수들의 노쇄화와 잦은 부상 그리고 카펜더를 제외하고 믿을만한 선발진 없던 팀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지구우승은 시카고 컵스에게 내주고 만다.
또한 올해 올스타 전에서는 자신의 애제자 알버트 푸홀스를 9회 마지막 찬스에서 대타로 내보내지 않아 푸홀스와 불편한 관계까지 갔다는 소문도 돌만큼 라루사는 어느시즌보다 팀 안팍으로 힘든 시기를 올해 보내야 했다.
라루사 하면 딱 떠오르는게,무표정한 표정,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선글라스,꽉 다문 입술,그리고 벤치 구석에서 자료를 들춰보며 다소 고독한 승부사라는 느낌이 들정도의 냉정함과, 또한 심판판정에 불만시 거침없는 그의 행동은 라루사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라루사를 잘 아는 메이저리그 야구관계자들은 그를 한없이 후덕한 인물이라고 평한다.
과거 오클랜드 시절 마크 맥과이어가 라루사 감독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다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팀을 옮긴것은 이러한 라루사의 인품을 엿볼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일 것이다.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65세인 그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 손꼽힐만한 충분한 근거와 그리고 능력을 보유한 최고의 감독임이 틀림없다.
[이글은 오마이뉴스 신문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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